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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통은 아주 흔한 증상이어서 한번도 경험하지 않은 사람이 없을 만큼 많은 사람이 고생을 하는 현상인데요. 정확한 치료를 위해서는 그 증세가 어떠하며, 어디가 아프며, 아픈 정도, 아파오는 횟수, 시간 특히 두통에 따른 구토증, 열의 유무, 그 밖의 여러가지 증상에 대해서까지 알아내어 두통의 원인을 판단해야 합니다.

 

보통 머리가 아프다고 말을 하는데 두통에 대한 가장 흔한 오해는 두통을 '뇌가 아픈 것'이라고 생각하는데 실제로 뇌에는 감각신경이 분포되어 있지 않아 사람의 뇌 자체는 통증을 느끼지 못합니다. 머리의 통증은 뇌를 둘러싸는 뇌수막, 혈관, 근육, 신경분지들이 여러가지 원인에 의해 당겨지고 늘리고, 수축 또는 확장하면서 조직내에 있는 말초 신경이 자극되고 이러한 자극이 중추신경계로 전달되어 '머리가 아프다'라는 통증을 인지하게 됩니다.

 

[두통의 원인]

두통의 원인에 대한 연구는 계속되고있고 질병과 인과 관계가 밝혀지고 있는 중이지만 어디서 원인이 밝생하게 된것인지 정확히 발혀지지 않은게 더 많습니다. 두통이 발생하는 가장 흔한 원인은 신체적인 피로가 누적되어 어깨와 목에 근육들이 지속적으로 수축에 의해 경추에 압박이 생기면서 혈관을 누르게 되어 발생합니다.

 

이와 같은 원인으로 우리 일상속에서 발생하는 두통의 경우는 감기에 결렸을때 여름철에 오랜 시간 자외선을 쬐었을때, 혹은 과도한 카페인이나 수면이 부족할 때 등 두통은 환경이 마음에 들지 않거나, 몸에 어떤 변화가 일어나든가, 불쾌한 생각이 들었을 때의 거부반응 등 자기방어본능에 의한 적신호라고 할 수 있습니다.

 

[두통의 증상]

두통의 일반적인 증세로는 머리가 무겁고 귀가 멍하여 감각기관이 비정상되어 음식 맛을 알지 못하고 기지개를 하면 더 어지럽습니다. 심하면 구역질이 나고 전신의 기운이 빠집니다. 머리 부분이 어디에 부짖힌 것 같이 띵하고 욱신욱신 찌르는 듯한 통증을 느낍니다. 이때에는 고개를 움직이지도 못할 정도로 심한 통증이 있습니다. 급성두통의 경우 흔히 열이 나기 시작하면서 동시에 머리가 심하게 아파옵니다.

 

이상과 같은 두통은 원인 별로 분류해보면

1. 두개 외부에서 오는 두통

2. 두개 내부에서 오는 두통

으로 구분할 수 있는데요

 

[두개 외부에서 오는 두통 원인]

이 경우는 원인이 가장 많은 것은 목의 근육, 혹은 뼈의 이상이 있을 경우 발생합니다. 이런 경우에는 보통 뒤통수쪽에서부터 목덜미, 어깨 쪽으로 생기므로 목을 주의해서 살피는 것이 좋습니다.

 

(1) 경부 변형성 척추증

연력적인 변화가 관계가 있는 현상으로 50세가 넘으면 많이 나타납니다. 더러는 특별한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 경우도 있으나 중년 이후에 나타나는 두통과는 관계가 깊어서 목 혹은 어깨가 뻐근하며 아프고 손이 저려와 의사의 진단을 받은 후에 비로소 발견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비교적 젊은 사람이라도 근육 노동을 많이 하는 사람이나 비만한 사람으로 자주 머리가 아프고 목이나 어깨가 뻐근함을 느끼는 경우도 있습니다.

 

(2) 눈의 피로

눈의 피로를 느낀다면 그 원인이 반드시 눈에만 있는 것이 아니므로 다른 질병과의 연관 여부를 정확히 판단해야 합니다.

 

(3) 근시

안경을 끼고 책을 읽는다든지, TV를 시청하고 또 영화를 볼 때 머리가 아픔을 느끼는 것은 안경 렌즈의 도수와 근시의 도수가 맞지 않기 떄문이므로 정확한 안과검진을 받아야 합니다.

 

(4) 급성 녹내장

생명의 위험까지 있는 중요한 질병이며 중년 이후의 사람은 눈의 이상을 빨리 알아차려 수술을 받아야 합니다. 이 질병은 안구의 내압이 비정상적으로 굳어져서 눈 쪽에 대부분의 경우 전두부에서 뺨으로 걸쳐 심한 두통이 생기는 동시에 구토증이 생기는 경우도 있습니다.

 

(5) 홍채염

갑자기 생기는 홍채염도 두통을 수반하는 경우가 있으며 또한 각막궤양이 생기거나 신경통을 유발하고, 발진이 생기는 것으로 진단할 수 있습니다. 그 외 두통은 귀나 코 또한 치통이 원인이 되어 나타나는 수도 있습니다. 급성비염이 부비강에 퍼져 급성 축농증을 일으켰을 때는 감기 증상이 나으면 두통도 사라지지만 계속 코가 막혀 있거나 누런 콧물이 나와 머리가 무겁고 두통이 오래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또 어린이에게 열이 있으며 머리만 아프다고 할 때는 중이염이 그 원인이 되는 수가 있으며 치과의 질병으로 생기는 경우로서는 충치로 인해 전두부나 측두부가 아파오는데 대개는 충치를 치료하면 해소됩니다.

 

[머리 내부의 두통원인]

편도선염을 포함하는 감기, 중이염, 폐렴과 같은 질병으로 특히 어린이의 경우 목이 굳어지거나 가벼운 뇌막자극 증상이 수반됩니다. 

 

(1) 뇌막염

뇌질환에 의한 두통은 생명에 위험을 주는 치명적인 경우가 많은데요. 뇌출혈은 갑자기 뒷머리를 얻어맞는 듯한 두통을 느끼며 뇌막염은 뒷목이 뻣뻣해지고 구토를 동반한 두통이 따릅니다. 뇌막염의 증상은 계속되는 두통과 열이 나며 토하는 일도 빈번합니다. 결핵성, 화농성인 것과 유행성인 것이 있으므로 원인을 알아내어 치료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2) 뇌종양

뇌종양은 오랫동안 서서히 머리가 아프고 의식장애, 편마비, 실어증, 시력장애 등도 나타납니다. 중이염, 부비강염 또는 두개골절, 기관지 확장증, 폐농양, 선청성 심장 질환 등에 관련해서 생기며 병원 치료가 필요합니다.

 

(3) 편두통

젊은 여자에게서 많이 볼 수 있는 편두통은 머리가 한쪽씩 번갈아 아프고 발작적으로 짧은 통증을 호소하게 됩니다. 일상적으로 흔히 볼 수 있는 증상으로 대개 머리의 한쪽으로만 아픔이 오는 데서 편두통이라고 하는데요. 보통은 왼쪽에 통증이 오지만 양쪽에 번갈아 생기는 경우가 있으며 가속적으로 일어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편두통의 원인은 뇌에 있는 동맥이 발작적으로 수축을 일으킨 다음 확장되기 때문인 것으로 알고 있는데 동맥이 왜 경련을 일으켰는지에 대해서는 여러가지 해석이 있습니다. 일단 발작이 일어나면 손이 저려오면서 시력 장애, 혹은 현기증과 같은 전구증상이 있으며 이어 내부 종증이 생기는데 이것이 자각적인 편두통이며 일정기간 지속됩니다.

 

[두통의 예방과 치료]

두통의 원인을 알아내어 그 원인을 제거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특별한 질환에 의한 두통이 있는 경우에는 그 원인의 병을 치료하고 또 정신적인 영향이나 신경성에 의한 것일 때에는 생활환경을 개선하고 규칙적인 생활을 해야합니다. 되도록 채광과 환기에 신경을 쓰며 적당한 산책을 하고 온천 목욕 등도 효과적입니다. 수면은 충분히 취하여 탄력 있는 피부를 유지시키며, 작업과 휴식을 적당히 교대로 하고 손발을 따뜻하게 하며 정신적인 안정이 무엇보다  필요합니다.

 

[약물요법]

머리가 아프다고 느끼면 가까우누 약국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진통제를 복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아플때마다 같은 약을 계속 복용하면 그 약으로 인해 위가 상할 뿐 아니라 약을 먹지 않으면 오히려 두통이 생기는 경우도 있으므로 습관적으로 약을 사용하는 것을 주의해야 합니다.

편두통의 치료에는 에르고타민제가 효과적이며 발작이 일어났을 때 되도록 빨리, 가능하면 전구증상이 있을 때 복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두통이 심해지면서 구토를 동반할 경우에는 약을 복용하여도 효과가 없으니 의사의 진단을 받아보는 것을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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